솔직히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CODA라는 단어 자체를 몰랐습니다. 청각장애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녀를 가리키는 말이라는 걸, 영화를 보고 나서야 처음 알았습니다.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고 나니 "아, 이건 단순히 장애 가족 이야기가 아니구나"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가족과 자신의 꿈 사이에서 흔들리는 루비의 모습이, 제가 직접 겪었던 어떤 갈등과 너무 닮아 있었기 때문입니다.CODA라는 단어가 품은 의미일반적으로 CODA는 음악 용어로 알려져 있습니다. 곡의 끝부분에 붙는 마무리 악절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이죠. 그런데 이 영화에서 CODA는 Children of Deaf Adults의 약자로도 쓰입니다. 여기서 CODA란 청각장애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청인으로 자란 자녀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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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6. 29. 11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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